바야흐로 뜨신 여름날의 따땃함을 션한 바다 내음으로 바꿔치기 하는 시간 대한민국에 태어난 직장인으로서의 일년의 기다림 그 짧은 휴가철이 돌아왔다. 우리 나라 제발 국격 좀 높이자. 쓸데 없는 걸로 높이지 말고 휴가 일수 이런거 부터 높이자. G20개국 중 제일 짧다는 설이다. 쓸데 없이 선진국 뭐 이딴 헛소리 말고 이런거 하루라도 길게 하는 방법 찾아 국격 좀 높이자.
국격 낮은 나라에 태어난 죄로 잘해야 1박 2일 이겠지만 그래도 명색이 휴가다. 간만의 장거리에 애덜 태우고 떠나 뜨신 도로에서 견인이라도 받을라 치면 더위에서 오는 짜증에 이른 성질 버려 버리니 꼬옥 애마 관리 좀 하자.
1. 브레이크액이나 냉각수, 엔진오일, 밋션오일, 타이어 공기압을 꼭 점검한다.
먼저 한잡부의 관련 글들을 참고 할것을 권한다.
그리고 혹시라도 한잡부처럼 중학생 이상급의 세단을 끌고 가려는 차에 대해 자신있는 출중한 인재는 냉각수 점검을 했어도 '오바이트'를 대비한 PT 2개 준비하라. 혹여 오바이트가 발생해도 인근의 카센타 까지 견인 없이 달려가는데 도움이 되리라.
2. 삼각대와 같은 안전장비 확인
요즘 뉴스를 봤으면 그대 알아서 챙기리라. 남의 일이 아님을 명심하고 말이다. 펑크에 대비하여 스페아타이어와 작키, 요꾸찌, 드라이버를 잘 챙기기 바란다.
3. 기타의 옵션들...
애마에 애마를 태우려면 준비해야 하는것들이 있으리라 준비하라. 물론 청결한 차량 상태를 위한 내부세차가 필요하고 냄새제거 오래된 에어컨 청소가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 쿨맥스 방석, 물 목베게, 감미로운 음악이 든 MP3, 업그레이든 된 네비, 휴대폰 충전기 및 밧데리, 해당 지역의 맛집 목록, 등등... 수건, 휴지 등의 기본기적 사항은 넉넉히 충분히 준비하자.
4. 출발전 애물단지 쌈빡애마 만들기 ^-^
글의 시작에서 밝힌 한잡부의 유테크날리지에서 한발 더 나아간 인재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젊은 말에 뒤쳐지지 않는 힘차게 달리는 세단의 파워가 필요할때 증력증강이란 말로 다가 오는 물건이다.
항균 필터, 에어콘 필터, 공기 청정 필터, 에어필터 등등의 각종 필터 이번 기회에 싸그리 다 교체 하자. 좋은 필터는 세단내의 아늑한 핑크빛 분위기 형성에 절대 도움이 됨을 잊지말자.
자외선 차단, 열차단, 초극사, 기능성 열차단, 등등의 특수 기능 선팅지로 유리창 도배 좀 하자. 빛 바랜 삼만원 짜리 필름지의 선팅으로는 에어컨을 풀로 틀어도 더운기 가시기 힘들다. 이왕지사 찬스를 만들려는 이 기회에 열차단 하나 발라보자.
- HID전구
방향지시등, 브레이트등 모든 등을 HID나 LED화 하자 좀 돈이 들어 가더라도 안전을 생각한다면 한번은 발라야 ...
- 이 모든 쌈박한 애마 만들기는 무조건 DIY로 하자. 그래야 노력의 보람으로 인하여 쌈박함이 오래 지속되리라. 아래 "당신을 DIY매니아로 만들어드립니다."를 Click하면 자동차 관련 DIY 방법에 관한 글을 죄다 볼수 있다.
5. 그래도 출발전 5분 점검-생명을 지킬수 있는 기회가 될지 모른다.
▲ <고다이버 부인> 존 콜리어 그림 - 영국 도시 코번트리의 상징인 위대한 부인 고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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