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월컴투 동막골'로 시작하였지만 끝자락은 '대체 이 영화가 말하는게 뭔지?'를 되세기며 '의미없음'을 떠올리게 만드는 영화다.
석정리를 점령한 인민군과 주민들간의 실제적 사실의 소재에 근거하여 이야기를 전개했다는 이 영화는 인민을 해방 시키기 위해 남침 했다는 논리하에서 고뇌하는 정치장교의 생각에서 사람 본연의 인간 모습과 부당성에 대한 갈등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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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북진으로 적이 후퇴시 일으켰던 만행의 일부 사건중에서 주민들의 손으로 방공호 구덩이를 파고 거기에 주민 모두를 사살하라는 비밀 명령에 항명하는 모습을 소재로 하여 작가적 상상력을 그린 영화로 동막골처럼 코믹스런 재미나 감동을 기대했다면 전개가 좀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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