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강석호에게 눈물나도록 혼나고 얼차례 받는 사람좋은 웃는 인상의 오봉구. 소심하고 유약한 성격이라도 지긋함이 있어 끈기가 결정적인 승부를 좌우하는 공부라는 기나긴 여정에서 살아남아 최종의 승리 천하대 합격을 이룰것 같은 학생이다.
그런 봉구에게서 결정적인 문제는 잠에 있다. 이리 돌리고 저리 굴리는 머리의 뇌리를 한 순간에 멈추게 만드는 위대한 자연적인 힘 "잠". 잠이야 말로 수험의 최대의 적이자 즐거움이 아닐까? 누구라도 수험 기간이 고3의 생활에서 책상에 업드려 얼굴을 묻고 자는 십분의 단잠의 달콤함을 잊을수 없을 것이다.
잠귀신을 떠나게 해주마!
먼저 잠을 달아 나게 하는 기술이 오봉구에게는 필요하다. 집중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항시 깨어있는 상태가 매우 중요하므로...
- 숙면을 취한다.
오봉구가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잠을 자는 이유는 절대 수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일것이다. 4당5락 공부가 가능한것은 체력적 뒷받침뿐이 아니라 작은 수면 시간으로도 충분히 피로를 풀어 버릴수 있는 숙면을 취하였기 때문일것이다.
- 식사량을 줄인다.
점심 시간후의 낮잠은 피로를 풀게하는 좋은 묘수가 될수도 있지만 이를 좀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하려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수험 기간의 식사는 충분히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고 식사량을 약간 고픈듯이 하는것이 집중에 도움이 될것이다.
- 커피를 마시자.
잠 안오는 약. 각성제류의 의약품 힘을 빌리려 한다면 차라리 커피를 활용하는것이 낫다. 커피는 청소년기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으나 지방분해와 이뇨작용을 통한 노폐물 배출을 돕고 특유의 향과 카페인으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가 있으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3가지 정도의 문제 해결책을 가지고 오봉구에 접근하여 보자.
(각 공부 도구의 사진은 제품 설명과 링크되어 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집에 돌아가 씻을때 이왕이면 더운물로 가볍게 샤워를 하는것이다. 더운물로 몸을 씻으면서 빨간 때수건으로 좀 문질러 준다던가 수건으로 마른 수건닦기를 한다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좋은 느낌이 들어 아마도 잠이 솔솔 온다는 적당한 표현을 실현할수 있을 것이다. 수면을 취할때 숙면하기 위한 공부 도구를 하나 추천 한다면 수면안대를 들수 있다. 안대 안에 겔이 들어가 있어 냉찜질이나 온찜질이 가능한 것으로 구비하는것이 좋다. 겔을 냉장고에 30분 정도 넣어 두었다가 요즈음 유행하는 PMP로 인강을 시청한후 냉찜질을 한다면 잠도 달아나고 눈의 피로를 충분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안과에서 파는 것도 있지만 같은 기능이라면 옆의 사진처럼 디자인이 예쁜것으로 하나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식사량을 줄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즉 포만감이 없으면서도 배는 고프지 않고 깨어있어 집중하는 몸을 만들수 있는 먹거리를 찾으라는 이야기인데 한잡부는 채소를 추천하고 싶다. 과일은 과일 자체의 당도 때문인지 공부에 있어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지만 오이, 당근, 토마토류의 채소류는 많이 권하고 싶다. 한잡부의 경우 공부를 하면서 파, 양파, 마늘을 생으로 약간씩 먹어본적도 있고 생고구마를 먹기도 했는데 정신이 '번쩍'하는데 도움이 된다. ^-^
채소중에 찍어 달라면 휴대가 간편하고 보편적으로 많이 먹을수 있는 오이가 좋을듯 싶다. 유기농으로 말이다. 오이를 먹는데 안심하고 먹을수 없어 껍질까서 먹으면 정말 맛이 없다. 한잡부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내업을 할적에는 아직도 오이의 도움을 받고 있다.
커피에서 효과를 누릴려면 자판기에서 뽑아 먹는것이 아니라 좋은 커피 원두를 볶아 잘 내려서 먹을때 그렇다는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원두를 내려 마신다는것은 불가능 하므로 조용히 배너하나를 추천하여 본다. 느낌이 살아있는 괜찮은 커피 맥널티 아메리카노 정도가 어떨지 싶다. 물론 별수도 없는 인스턴트 버젼이지만 피로를 푸는 여유의 흡족한 멋을 나타낼수 있을 정도는 되리라 믿는다. (맥널티 커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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