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부가읽은책 (12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삼십육계 36권]대륙인의 큰 계책을 이야기로 읽는다. 삼십육계(三十六計) 대륙인들의 큰 계책의 책이요. 지나인의 음흉함이 묻어있는 책이다. 손자병법과 더불어 동양의 군략을 이야기할 때 최고의 병서로 여기어지나 손빈의 손자병법에 비하여 한단의 격을 낮추어 본다. 손자병법이 군자의 군략이라면 삼십육계는 백성이나 상인의 꾀임수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방대한 36권의 소설로 삼심육계의 깊이 있는 책략적 묘미를 역사에서 풀어 읽어 보기 바란다. 방대한 저술량에 맞게 중국 고사를 통찰력 있게 저술할 수 있는 저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단한 두어 페이지의 일화를 소개하는 형식이 아닌 한 인물이나 한 나라의 경영을 쭈욱 훝어 내리는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다. 고대 중국사에 상당한 식견을 기를 수도 있으며 (지극히 중국적 한족의 중화(中華) 측면에서 본.... [소설 삼십육계 1]한갑부 블로그를 방문한 모든 이에게 삼심육계를 무료로 드립니다. - 여불휘 절정(竊鼎)을 모략하다. 삼십육계(三十六計)중 제1편(編) 승전계(勝戰計) 만천과해(滿天過海) 이다. 만천과해는 당 태종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로 문자를 그대로 해석하면 “하늘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다.” 는 말이다. 이는 물을 두려워한 당태종의 요서에서 고사로 요서에서 서해를 건너려 할 적에 물을 두려워하여 배 타기를 겁을 내는 황제는 진군을 미루고 있었다한다. 황제의 속을 알아챈 명장 설인귀가 인근 부락에 나아가 미인과 더불어 술 마시기를 청하였는데 고운 비단천으로 감싸 안은 방으로 들어가 미인과 더불어 술을 마시다 보니 밤이 깊었다. 이른 해의 출렁임에 잠이 깨어 밖을 보니 바다 한가운데였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이다. 즉 황제인 하늘의 눈을 가리고 바다를 건넌 것이다. 그러나 이를 좀 더 현실적으로 우리측의 역사적 관점에서 .. [우리 몸엔 암세포가 있다]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깨우쳐 주는 책이다. 저자 윤현숙 박사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연구하고 있는 분으로 무려 27년간 항암 면역치료법에 한 분야에 대하여서 연구를 하고 있는 사람이란다. 60여 편의 논문과 국내외 6개의 특허가 모두 이런 면역치료 부분이라니 저자의 내공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을 듯싶다. 이 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에 대하여 진단부터 치료까지의 정의적인(일반적인) 내용을 알려주고 있으며 암세포가 면역세표에 의하여 제거되는 힘의 원리를 의학지식이 적은 일반인이 알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하고 있다. 2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1편 생활습관, 2편 영양관리 이다. 일반인인 독자로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생활습관 부분이 중심이 된다. 어떠한 습관이 자신의 몸을 헤치는지 주목하여 메모하고 읽는다면 실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 [그려 봐, 볼펜 스케치] - 생활 속 손그림으로 작품을 넘어 예술을 꿈꾸다. (볼펜 투시도 그리기) 방안에서 책상위에서 또는 식탁의 한 귀퉁이에서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필기구 볼펜. 그 볼펜을 통한 마음을 평온함과 소양의 내공을 적절히 키울 수 있는 좋은 책이 있다. 간단히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작은 레슨을 통하여 네모와 동그라미의 강을 건너 한 발짝 한 발짝 프로의 볼펜 내음이 나는 색감의 수채화급 작품을 그려볼 수 있다. 도구는 동네 문방구에서 파는 색볼펜 한 자루면 된다. 조용한 카페에 앉아 메모지 한켠에 볼펜 한자루로 하는 색감 넘치는 일러스트와 진한 커피향에 뒤섞여 은은하게 풍기는 잉크 내음을 경험해 보고픈 사람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돈 안 들어가는 볼펜 스케치를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는 레슨서적이다. 학원보다 훨씬 나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설명과 실용의 면이 다양하고 직관적이다. 볼펜..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 1권, 2권] 역사는 미래를 만드는 숨결이다. 역사를 미래를 만드는 숨결이라고 한다면 역사를 손바닥에 놓고 내려다 볼 수 있다면 천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두 권의 역사서는 결코 싸지 않은 책으로 책값 하는 책이다. 창작과 비평이라는 걸출한 출판사의 명성에 맞게 3명의 중국, 일본, 대한민국 근대사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집필진은 동양 3국을 넘나들면 각각의 역사의식에서의 시선을 독자의 통찰력으로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다. 조선을 이해하려면 청과 일을 모르고 어떻게... 일본을 이해하려면 조선과 청을 모르고 어떻게... 청을 이해하려면 조선과 일본을 모르고 어떻게... 라는 질문을 한번이라도 던진 사람에게 충분한 해답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동양의 3개국이 근대화의 과정에서 펼쳤던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 조선의 유약한 변화에 대한 대처와 .. [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금융지식 9가지] Financial Knowledge 금융지식 9가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Nine kinds of financial knowledge that you knew wrong) 양심적인 개인전문 재무상담사인 저자의 경험에서 알려주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금융지식에 대한 이야기이다. 현실에 맞는 금융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기준에서 돈을 벌게 해주는 역할에 충실하게 하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기술하고 있다. 고객이 재무상담사의 능력을 넘어서 피 같은 자신의 돈을 스스로 관리하게 하는 노하우가 담겨있으며 투자에 대한 개념, 금융상품에 대한 의미, 보험 상품은 과연 무엇을 보장하고 있는가에 대한 범위, 은퇴의 준비, 미쳐버린 학자금에 대한 대비까지 상세히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은 서민을 위한 생산적인 돈 관리 방법 즉 까지지 않는 투자와.. [미친 등록금의 나라] 삥에도 정도가 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엄청 훌륭한 연구소 같다. 핵심을 아주 쪼끔 리얼리티하게 기술해 놓았으니 말이다. 진짜로 더한 리얼은 기술되지 않은 것 같다. 내용은 돈 좀 많이 벌었으면 아무 문제없는데 돈도 없는 것들이 대학을 가서 수업료조차 못 내고 있는 현실에 대한 타박이며 결론은 돈 없음에 대한 푸념이다. 이 책은 출판 기념회를 가지면서 MB에게는 반값으로 교과부 장관에게는 무상으로 책을 등기로 부치는 가카를 존귀하게 여기는 존경의 액션이 있었다고 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2100024395&code=940401 양서(良書)는 반값에 무상에 보는 게 아니다. 반드시 돈을 주고 사서 봐야 밑줄 쫙~ 해가면서.. [백가기행(百家紀行)]강호(江湖)의 이야기꾼이 말하는 집. 백가라 하였으니 백집을 방문한 기행인줄 알고 읽기 시작했으나 당연지사 제목은 낚시였다. 디자인의 길에 서서 답사의 레포트에 이 책을 참고하고자 한다면 목차를 꼭 확인하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한잡부 학부시절 내내 제일 싫었던 수업이 ‘답사’라는 미명하의 돈질과 시간질이었다. 사회의 실제적 노가다에서 전혀 필요 없는 씰떼 없는 시간이었음을 절실하게 밝히고 싶다. 요즘도 DLSR들고 건물을 헤메이는 아해들을 보면 대학의 강의의 부실함과 한심함에 치를 떤다. 그 돈 받고 그렇게 가르치면 불공정거래 행위다. “건축은 그 실체적 유용성으로서 판단되어야 한다.” -한잡부- 잘 새겨두기 바란다. 한잡부의 말을... 공간의 특성, 개념 지랄마라. 집은 집이다. 집일뿐인 것 이고 사람이 사는 곳인 것이다. 그런 곳을 어찌..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