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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을 아는 사내가 술병들고 가려하나 갈곳이 없구나~ 월하독작(月下獨酌) : 달 아래 나 홀로 술 쩐지며... 멋을 아는 사내 한갑부가 술병들고 찾아 가려하나 오라는 여인네 없으니 .... 오라는 친구하나 없으니 어찌 멋을 안다 하겠는가? 그러니 요로케 쪼코마케 개다리 밥상에 나물 반찬 하나 놓고 흐린 탁주에 읊조리다 그만한 “월하독작(月下獨酌)”이나 읽으련다. 처연한 목소리로 말이다. ^-^ 아참 이 멋진 싯구의 저작권은 다른이 한테 있고(아마 이백 일거다.) 한갑부는 읊조릴 뿐이다. ^-^ 月下獨酌 달 아래 혼자 쩐지며... -李白- 1. 花間一壺酒/화간일호주 꽃 사이 술독하나 獨酌無相親/독작무상친 홀로 마시리라 서로 친 한이 없으니 擧杯邀明月/요배료명월 잔 들어 밝은 달 맞으니 對影成三人/대영성삼인 그림자 생겨 셋이로다 月旣不解飮/월기불해음 달은 본시 마시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影徒隨我身/영도수아신 그림자는..
난(蘭)과 학(鶴)처럼 청초(淸楚)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女人)을 끼고 월하독작(月下獨酌)을 읊조린다. 문인(文人)중의 누구인가는 글을 말하면서 난(蘭)과 학(鶴)처럼 청초(淸楚)하고 몸맵시 날렵한 여인(女人)이 걸어가는 숲 속으로 난 평탄(平坦)하고 고요한 길이라 했다. 나는 글을 그리 이야기하는 식자(識者)가 아닌 사람, 그저 그런 오솔길이 있다면 그런 청초하고 학의 몸맵시를 가진 그 여인을 덮쳐 팔짱 ‘꽉’ 끼고 걷고 싶은 식자(食者) 일뿐이다. 난과 학과 같은 애첩(愛妾)을 희롱하며 백제 왕가의 술인 청혈(淸血)해독(解毒)의 한산 소곡주를 마시고 한우를 제대로 저며 간장에 재워 널어 말린 육포를 ‘잘근 잘근’ 거리며 씹고 싶은 심정사나운 오늘이지만... 대장부도 아니면서 살림살이가 “나물먹고 물 마시고 팔을 베고 누웠으니...” 의 뜬 구름처럼 허망한 안빈낙도(安貧樂道). 그 자체니 한잡부의 허명(..
세갈래로 펼쳐지는 사내의 인생길은? 개다리 소반에 푸성귀 안주, 묽은 탁주라도 푸짐하기만 하면 족하다고 족하다하는 가늘고 길게 사는 모토의 잡풀 인생에게 인터넷의 명문은 이리도 가슴을 쑤싱질하기에 남자의 인생, 사나이의 길은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에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쭈우욱 뻗어나는 대찬 놈팽이의 길에 관한 성현(聖賢)의 소고(小考)가 있음에 한잡부 Web에 떠다니는 옛 글에 장고(長考)를 더한다. 소고는 검은색으로 한잡부의 장고는 중요하고도 중요한 것이기에 뻘건색으로 덧칠해 놓았다. 일독을 통한 단상(短想)의 겐세이보다는 생각을 더하여 댓글을 통해 말해주길 고대한다. 남자의 인생에는 세 갈래의 길이 있다. 하나는 처자를 위한 굳건한 아버지의 길이고 하나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과 성공의 길이고 하나는 언제든 혼자일수 있는 자유..
천하를 가지려면 다섯대가리가 필요하다. 천하를 가지려면 다섯대가리가 필요하다. 세상을 가질수 있는 몇 안되는 정직한 법칙이 존재한다면 나 한갑부는 이 "다섯대가리의 법칙"을 그 머리 첫구절에 올려놓고 싶다. 요즈음 한참 뜨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고 있는 쇄주 미실은 이리 외친다. "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하셨습니까? 사람을 얻는 자가 시대의 주인이 된다 하셨습니까? 폐하, 보시옵소서. 폐하가 아닌 미실의 사람들이옵니다. 이제 미실의 시대이옵니다." 사람을 얻는자가 천하를 얻는다는것이 동서고금 진리중의 진리라는것은 말을 아끼어도 될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의 질적 수적으로 정형화 한다면 어찌 대답할 수 있을까? 도대체 몇 명이 있어야 천하를 얻을수 있는것인가? 에 대한 생각은 아무도 안하는것 같다. 나 한갑부도 ..
아척에 비가 와설.... 아척에 비가와서 장비를 세워노고 현장을 바라보니. 오호라 준공일이 22일인데 한게 엄꾸나 오늘도 개가라로 종이때기 오사마리 점심에 날이 개어 육따블로 구딩이를 파보니. 어머나~ 물고였네 양수기는 어딨느뇨 오늘도 좇가다 양수기 고장! 씨벌 양수기는 한일이라니까 어느덧 오후되어 사무실에 내업하니. 실행을 바라보니 남는게 없는구나. 씨벌 유에서 무를 창조하라지만 46%로 뭘하라 지랄덜이여....
한잡부의 생각없는 또하나의 겐세이... 잡부는??? 한잡부의 생각없는 또하나의 겐세이... 잡부는??? (부제 : 프로 vs 잡부) 의 버전을 2004에서 2008로 업그레이드 좀 해보고 싶었다. 2004년도 : http://blog.naver.com/hanjabbu/60007576085 그럼 지금부터 2008년도 해 볼까나? 이 글의 원문은 아마 프로 vs 아마추어 였던가 암튼 그런 분위기 였던것으로 기억은 되는데 당췌 딸리는 하이바~ 1.프로는 불을 피우고, 아마추어는 불을 쬔다. 잡부는 화목 줏으러 현장 돈다. 2.프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아마추어는 책임을 회피하려고 급급 한다. 잡부테는 책임질 일을 아예 시키지 않는다. 순서가 거까정 안와여... 3.프로는 기회가 오면 우선 잡고 보지만, 아마추어는 생각만 하다 기회를 놓친다. ..
한잡부가 사랑을 느끼는 순간 50가지 ˚º♡여자
불가 사상 일체개주(일체개고) - 일체는 다 술이다.제주무상(제법무상) - 모든 술은 항상 하는것이 없다.제주무아(제법무아) - 따라서 모든 술은 내것이라 할 수 없다. (술은 임자가 따로 없다. 먹는 눔 꺼다.)열반주정(열반적정) - 열반은 술주정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뭐가 필요햐!도대체 뭐가 필요햐!긍께 뭐가 필요한거여 말을 햐!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