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67) 썸네일형 리스트형 [징기스칸] 위대한 칸은 차라리 다큐에서... 칭기스칸이라는 위대한 인물을 좋아하기에 본 영화다. 역경을 헤치며 몽고의 대 초원을 하나로 하고 대 제국을 일구는 인물이니 그의 이야기는 얼마나 관심있게 와 닿는지 모른다. 그런 대작 냄새 날것 같은 영화가... 화면에서 보여 지는 것은 대작 같은 풍광만이 있었다. 대체 이런 영화를 러시아 몽골 미국이 합체해서 맹글었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될 정도로 칭기스칸을 이상하게 그려놓았다. 무슨 십자가가 나오고 ... 흡사 종교 영화의 모습 같다. 징기스칸 감독 안드레이 보리소프 (2009 / 몽골,미국,러시아) 출연 에드워드 온다르,오르길 마칸,스테파니다 보리소바,에핌 스테파노프,게르낫 그림 상세보기 킬링용으로는 제격이다 싶다. 항상 한갑부는 말한다. 재미만의 시각으로 영화본다고... 칭기스칸에 대하여 다큐를 .. [제국의 전쟁] 로마랑 한나라랑 동맹? 일단 재미는 대중소에서 소 정도로 하자. 동서양이 충돌하는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다고 해서 봤는데 스토리와 재미와의 거대한 전쟁이 충돌하는 영화 같다. 일단 내 지식의 한계상 로마랑 한나라랑 동맹을 맺었는지는 모르겠고... 그럼 말레이지아라고 하는 나라의 시조는 알렉산더 대왕의 후손이라는 이야기인데 이것도 납득 상당 어렵고... 좌우간 선장 "메롱"이 주인공이 되어 동서 협력하여 악의 무리를 무찌른다는 내용이다. 그것도 거울 깨서 만든 허접한 태양열 총으로 말이다. 제국의 전쟁 감독 유스리 압드 하림 (2011 / 말레이시아) 출연 스티븐 래맨 휴즈,징 루시,크랙 퐁,가빈 스텐하우스,헨릭 노만 상세보기 포스터 문구에서 오는 기대감이 실망이 되는 영화중의 하나라 하면 혼나려나... [나꼼수]나는꼼수다 봉주5회 다운 (토렌트) 포스트 안하려 하다가 참지 못하고 올립니다. 다운이 아주~우 느리더군요. 토렌트도 전광석화의 속도 모드가 아님은 공유의 의미가 조금은 줄어들어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여튼 토렌트 파일 첨부 합니다. 용량은 43.8 메가 입니다. 눈오는날 우리동네 핫이슈~! 눈 오는날이 되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우리동네 핫이슈~! 뭐 냐고 뭐 별거 아니면 아니고 별거면 별거다. 어김없는 문제는 니네 동네와 마찮가지로 눈이다. 눈이 오면 미끄럽기가 유리알이어서 그런지 차는 쭈욱 쭉 밀리고 사람은 살살 조금 조금 걸음에 진저리 친다. 문제는 이거다. 주택가 골목을 중심으로 하여 양쪽으로 빼곡하게 세워진 주차에 가운데는 눈이 쌓여 미끄럼틀이 되는데 사람은 어디로 지나 다니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건 지네집 사는 사람들의 개인적 문제라 하니 골목은 뒷 단도리 문제로 제끼자. 어차피 비질 좀 해서 모아 놓고 사이드에 차 빼고 다니면 그냥 저냥 댕길만 하니 말이다. 진정한 동네의 이슈는 동네 가운데 통로로 자리잡은 야트막한 비탈이 문제다. 쭈욱 공원쪽으로 나아 있는 눈대중거리 70미.. [청주맛집]유미우동 4천이면 가능한 맛난 점심 우동 맛이 기가 막혀~! 이땅 이 시대에 4천원으로 때울수 있는 식당과 음식이 어디에 몇이나 되겠는가? 몇일전 음성의 경회장이 청주를 방문하여 짬뽕쫄때끼의 진수를 보여주며 땡강질을 벌렸다. 뭐라 한소리 했더니 어디가서 커피나 한사발 하자나... 한갑부왈 "그 돈이면 점심 먹는다." 정말이지 커피 한잔값이면 점심이 해결되는 식당이 유미우동이다. 일단 이런 점 하나만으로도 추천의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다. 이정도 한그릇의 양이다. 식사량 많은 한갑부도 이만한 양이면 한끼를 때우는데 충분하다. 넉넉한 우동 면의 양에 거기에 충분히 좋아하는 유부첨들 그리고 우동 특유의 맛이 있는 국물. 청주 그 어디 우동집과 아니 전국의 어디 우동집과 비교를 해도 충분히 엄지 치켜들만한 맛이다. 찬바람 솔찬히.. [사과발효주-사랑할 때]과일주를 편하게 즐긴다. 사과의 고장 충주에서 생산되는 과일주 이름이 “사랑할 때”이다.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들른 식당 한켠의 배름빡에 떡하니 광고용 딱지가 붙어 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음을 알고 바로 주문 들어갔다. “나봐유~” “저거 과일주요?” “저기 배름빡에 술 말이유” “네 두 개가 있는데 뭘로 줘여?” “뭐가 두 개유?” “하나는 도수가 낮고 하나는 소주 도수고” “다 줘 바유” 지역구에서 인근 지역구로 옮겨갈라 치면 제일 눈에 띄는 사과조형물도 그렇고 시내로 들어가는 사이드 길에 해놓은 사과나무도 그렇고 좌우간 청주에서 바라보는 충주의 인식에 사과는 꼭 들어가 있다. 물론 한갑부의 충주 인식은 충주댐 주변의 민물매운탕과 송어회로 박혀 있지만... 그리하여 주문된 사과주 ‘사랑할 때’의 맛은 밋밋함에서 오는 조금은.. [술 마시는 법] 술은 혼자 마셔야 한다. 술은 혼자 마셔야 한다. 왜냐고? 동양문학사를 넘어 세계문학사에 길이 빛날 작품을 휘갈기며 한날이 가도 빠짐없이 쩐지시며 주선의 바른길과 주도를 일러주신 이태백께서 조용히 일러주신 만고불변의 진리이다. 주선의 시에서도 술은 혼자 마시는 "독작"이었다. 어렴풋한 달빛에 비추어진 잔을 들어 일배... 이배... 오래된 변치않는 술 친구인 달도 한잔. 그리자도 한잔하며 한순배 돌고 두순배 돌아. 빈 술항아리를 바라보는 섭섭함 그득한 눈길. 평온한 가슴에 온유한 생각과 취기어린 음성에 대지의 고즈넉함을 홀로 쓸쓸히 즐길줄 아는 것이 주선의 길이기에 후학은 성현의 가르침을 쫒아 혼자 마셔야 제맛인 것이다. 이태백의 월하독작을 읽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http://hanjabbu.tistory.com/32.. [술 마시는 법]술은 운치 있게 마셔야 한다. 술은 운치 있게 마셔야 한다. 혹시 이 문장을 읽고 가을 정취 풍기는 문장이라는 얼핏의 생각이 있다면 그래도 그대는 운치를 쫒아 술을 즐기려 하는 사람이라 이야기 해주고 싶다. 개인적으로 가을밤의 술 보다는 찬기운 바람도는 초겨울의 술이 운치는 최고라 말해주고 싶다. 술을 잘 마시는 방법은 여럿과 어울려 즐겁게 마시는 것이 첫째로 손 꼽을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힘든 인생사의 어려운 고민이나 참담한 생활의 현장을 잊어가며 홀로 마시는 술, 또는 호젓이 단둘이 마시는 술이 운치의 기본이라 하리라. 혼자 마시는 술 "독작"은 그 단어만으로도 하나에도 운치 둘에도 운치를 풍기운다. 가을색 물든 단풍의 정경깊은 골짜구니에서의 독작이나 봄날 꽃가루 향취 깊은 호젓한 남녀 둘만의 술자리나 그 어떤 술자리라도 운치가 ..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