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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잡부의 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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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대란"에 갑부임을 증명하는 내 밥상을 공개한다. - 배추가 필요하다. “양배추 김치”라 염장도 이 정도면 예술이다. 강부자 정권은 비상경제대책회의 뭐 이런 것도 엄청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의 영명하신 윗분들은 이런 회의 시 항시 입에 달고 사시는 게 현장제일주의, “나가 보라.”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 실상이 모두 구라였던가 보다. 어느 날의 신문은 무슨 엄청난 미담사례이고 대단한 대책을 수립한 것처럼 이번 배추대란을 맞이한 대응책으로 양배추 김치를 이야기 했다. 정말이지 염장도 이 정도면 예술이다. 신문의 글처럼 “빵이 없으면 과자 먹으면 되지.”시대를 떠올리기에 충분한 대화법이다. 사람들을 이토록 화나게 만드는 언어구사 능력은 세상에 여럿이 되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대책이라고 나온 것이 한포기 덜 담으면 된단다. 참 말이 안 나온다. 가격이 비싸면 당연..
단골 칼국수집에서 내놓은 김치는 - 배추대란 한가위 큰 명절을 뒤로하고 오랜만에 친우와의 점심 오찬을 즐겼다. 면파로서 면을 좋아하는 인간 둘이 뭉쳐 먹는 점심의 메뉴야 뻔하지 국수 말고 무엇이 있겠는가? 그저 국수라면 사죽을 못쓰는 인간둘이 찾은 곳은 어제 새벽까지 음주가무를 했다는 경회장의 몸뚱아리 입장을 배려하여 해장이 가능한 시원한 국물이 있는 바지락 칼국수로 결정했다. 바지락 국물에 부추를 섞어 반죽한 면발을 끓여내는 이 국수의 진가는 바지락의 시원한 국물이 그 첫째요. 둘째는 김치 겉절이를 싸서 먹는 면의 쫄깃함이 그 둘째다. 모든 국수집이 그러하고 국수라는 음식의 특성상 면반 국물반의 맛이야 변할 수 없으리라 그러나 한국 사람에게는 곁들이는 “김치”라는 위대한 음식이 있어야 국수의 제맛을 즐길 수 있다. 제대로 맛보기 위한 절대조건이 ..
배추 사다 김치 담가먹는 사람이 부자인 세상을 만들다니 과연 국격이 틀려졌다. - 김치대란 밖으로는 원전을 수출하여 국부를 일으키고 안으로는 G20을 개최하여 국격을 올린다. 충신중의 충신이요 만고의 충신이 있다 한들 어찌 이만한 애국이 있겠는가? 고금의 영웅과 호걸이 있다한들 어찌 이런 성과를 이끌어 내겠는가? 그만하면 족하다는 것을 모두가 알지니 그저 허망한 웃음질에 또 다른 건수를 찾지 말고 냉수 한 사발 들이키는 것은 어떨지. 그런데 말이다. 저렴한 주변머리의 한잡부가 바라는 것은 그저 바라는 것이 고작 이것이다. “배추 한포기 사다가 김치담가 밥 한술 먹는 것이다.” 야당의 대표가 누가 되던, G20을 해서 국격을 올리던, 공정한 사회를 만들던, 무슨 법이 만들어 지던, 어떤 정책을 하던, 그건 무식한 내가 다 모르는 지껄임이다. 그런데... 내 맘대로 배추한포기, 무하나, 상추 한쌈..
통계청 2011 폴리슈머 (Polisumer) 6으로 세밀한 복지를 계획하다. - 고령산모,중년치매,문화소외층,알부자족,에너지빈곤층,싱글대디 2011 폴리슈머 6은 통계청에서 서민복지향상과 국격 제고에 목표를 두고 계획한 정책으로 실효적이고 세밀한 복지정책의 현실적 성과를 위하여 통계에 기반을 둔 맞춤형 정책이다. 즉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을 대상으로 한 실제적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폴리슈머 6 이란? Polisumer란 Policy(정책)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국가비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 놓치고 있거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긴급한 정책마련 또는 대안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신계층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국가통계를 이용해 새로운 정책 소비계층인 '2011 폴리슈머(polisumer) 6'을 선정했다는 것으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을 찾아내어 6계층으로 구분 분류하여 그들에게 실제적이고..
특별학과 충만한 서라벌 대학의 아이패드 이벤트 경주의 벌떠구니를 옛말로 서라벌이라 하지 않는가? 천년 서라벌을 생각하는 느낌이라면 구구한 물줄기의 옛스러움의 회상이 생각나겠지만 왠지 모르게 “고리타분”이라는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경주의 옛터에 자리잡은 서라벌 대학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5개 계열 30여개 학과의 모습은 “실용(實用)”이었다. 요즈음의 뜨는 직종을 포괄한 돈 되는 학과로 좌라락 구성이 되어있다. 남들과는 조금 특별한 생각과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작정 사회에 뛰어들 때 좀 괜찮은 방탄조끼 하나 마련하려 한다면... 서라벌대학의 특별 충만 학과를 좀 살펴보자. 물론 학과를 살펴보는 댓가로는 아이패드가 준비되어 있단다. ^-^ 젊은 총장 미스터케이가 운영하는 대학의 특별학과를 살펴보려면 Click~!
헐~ 김태희 역시 특급녀 였군! 반드시... 꼬옥... 딴데서는 절대 못보고 테레비를 통해서만 볼수 있는 해맑은 미소의 작품성(모두 신의 작품이라지만 신은 너무나 차별성을 두는것 같다.)있는 그녀는 세간의 찝찌름하고 떨떠름한 의혹을 따악 한장의 종이때기를 가지고 제압하며 천상의 그녀로 우뚝선 그녀의 기둥에 또 한번의 고강도 공구리를 쳤다. 봐도 봐도 이쁜걸 지나... 어여쁜 고녀의 볼따구니를 한번 잡아 당기는 것에 소원성취의 꿈을 담고 살아가는 한잡부 같은 뭇 사내들의 허벌레~한 미소와 맘 셀레임을 그녀는 알랑가? 짙은 눈썹과 매력적인 미소... 그리고 복시런 귀때기에... 오늘도 한잡부는 음주가무를 위한 파트너쉽으로 "김태희"를 외치리라. 물론 그녀의 소주CF가 없기에 아쉬움을 더하는것은 물론이다. 부디 여배우 김태희는 소주CF 하나..
장관 딸 5급 사무관 특채 기사를 통해서 보는 공정한 사회 공정한 사회의 5급 사무관은 돌대가리에 아로새기며 피터지게 공부하여 9급 합격하고 소위 훌륭한 근무평점을 받으며 승급한 25.2년의 세월의 흐름을 과감하게 건너뛰고 사회의 전문가라는 박사(博士)라는 허접한 타이틀을 접어놓고 나 홀로 합격했다. 9급에서 5급까지는 25.2년 걸린단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141923 각종 자격증이나 학위를 소지하고 아니하고 (현재 기사로서는 그냥 석사에 어학성적이 있으면 되는 것 같다.) 객관적으로 평가할만한 연구, 저술, 특허출원이 없이도 민간전문가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번 일은 우리나라 외교부의 인사평가기준의 공정성에 대하여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18~ 그러나... 그 조직의..
역학도 인터넷 동영상 강의로 배우는 시대 - 청장년에서 실버세대를 아우르는 동양학 강의 세월이 가고 연식이 되어 갈수로 무엇인가 배우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갈구하는 욕망은 커지게 마련인가 보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던 그룹회장님의 말씀마따나 세상은 참으로 배울만한 것이 많다. 그중 동양에서 그것도 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점술이나 관상, 풍수지리를 한번쯤 접하여 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세월이 가고 “실버세대”라는 세대명으로 이름 지워지고 있는 많은 이들이 찾는 강좌중 제일은 건강에 관련한 강좌이고 제이는 철학이라 이름 불리우는 동양학관련 강좌가 아닐까한다. 물론 어르신에 비하여 젊은 나이의 한잡부도 지역의 사회교육원에서 제공하는 “풍수지리” 강의를 들으러 다니고 선생님과 함께 직접 산을 타고 오르며 땅을 선택하는 “택지(擇地)”에 관한 방법을 얻어 들으려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