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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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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맛집] 녹말가루 질긴 국수의 제대로 된 맛 손반죽 함흥냉면 [단천면옥] 녹말가루 질긴 국수의 제대로 된 맛 함흥냉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무심천 천변 가장자리에 위치한 단천면옥이 그곳이다. 길가에 서있는 간판이지만 찾기 어려워 세심한 눈길이 아니고서는 식당 찾아가는데 조금은 어려우리라. 가기 전 주의사항으로는 함흥냉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영업하지 않는 날이 있단다. 손님이 줄고 재료 준비가 좀 어려워서라는데 이정도 면이면 찾는 이가 상당할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은가 보다. 아마도 홍보가 좀 덜 되서 그렇지 않을까 한다. 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내공의 소유자라면 면에서 오는 만족감만으로도 이 집을 찾지 않을까 한다. 그러니 간판에 나온 전번으로 확인을 한다면 뒷걸음질 치는 낭패를 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이는 “손 반죽..
[청주맛집] 고갈비는 고갈비 전문점에서... 검은 머리 짐승으로 이 땅에 태어나 럭셔리 인생과는 거리가 먼 생(生)을 힘겹게 하루하루 근근이 이어 가면서 어찌 쓴 소주 한잔이 없겠는가? 인생사의 부대낌에 맑고 고운 소주 물로 목구녕부터 씻기울지라면 허울의 멍에를 조용히 벗어 내려놓는 것이 몇 번인가? 그러할적 우리의 목구녕 청소 장소로는 포장마차이고 술은 쇠주이며 안주는 고갈비다. 고갈비... 소갈비 돼지갈비 보다 더 좋은 갈비... 정말 요리하기 어려운 갈비가 있으니 고등어 갈비 ‘고갈비’이다. 검은 머리 짐승으로 태어나 처음으로 간 포장마차에서 시켜먹은 안주가 ‘고갈비’였고 지금도 가끔씩 즐겁게 즐기는 음식이지만 조금은 많이 비릿한 내음이 나는 고등어 갈비 요리의 핵심을 꼭 짚어 한잡부에게 꼭 맞는 음식으로 내주는 포차는 정말이지 찾기 어려웠다..
[청주맛집] 부대찌개의 귀족 수제햄 부대찌개 - 박가부대 부대찌개가 탄생된 배경은 못사는 대한민국 사람이 미군부대에서 나온 깡통 햄을 끓여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는데서 시작된다. 그러니 부대찌개라는 음식을 고급 요리의 반열에 줄을 세우기에는 너무나 어불성설이다. 시대가 변하고 질 좋은 고급 식재료가 너무나도 많은 세상이 되었다. 그런 가운데서 이제 우리의 부대찌개는 찌개의 한 종류로 크게 자리매김하였다. 어느 곳에서나 소주 한잔하는 풍족한 안주로서 밥 한공기와 함께 하는 한끼의 식사에서 충분한 맛과 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부대찌개 한 그릇으로 점심을 하고 싶던 여름날의 어느 날... 임사장과 함께 점심 오찬의 길에 서서 가고자 하던 단골 부대찌개집의 이사로 인하여 한참을 헤매다가 포기하고 새로 뚫은 부대찌개 집이 하나 있다. 그런데 이 집 부대찌개는 ..
[청주맛집 - 소영칼국수] 여름이면 시원함과 더위를 이기는 영양으로 찾게 되는 콩국수 여름이면 시원함과 더위를 이기는 영양 보충을 위하여 찾게 되는 콩국수 콩국수는 콩물의 상태가 어느 정도이냐에 따라서 국수의 맛이 좌우된다. 진하게 우린(갈아낸) 콩 국물에 말아먹는다는 전설의 콩국수를 때때로 실망으로 다가오게 하는 것으로는 좀 편하게 먹고자 배달로 시켜 놓은 콩국수는 이게 프림물인지 콩물인지를 헷갈리게 하거나 진한 국물이라 소문난 가게에서는 진한 콩물 약간에 대량의 얼음으로 인하여 이게 콩물인지 얼음물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좀 괜찮은 콩국수집 하나 추천해 본다. 소영칼국수... 물론 이집의 특성 또한 한잡부의 취향이고 한잡부의 혀끝으로 판단한 이야기 이니 가서 잡숴봐서 아니거든 말아라. 니 혀와 내 혀가 다 같을 수는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 보라 다른 메뉴에 비하여 일천원이..
[사천화과 양육곶] 대륙의 맛 양고기를 즐겨 보다. 대륙을 누며 대제국을 건설한 그들 민족의 고기. 양고기는 유목 생활을 하는 유목민족에게 아주 애용되는 식재료이다. 뭐 쓰임이야 돼지고기와 비슷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그것도 정착생활에 농경문화가 극도로 발전한 내륙의 청주와 같은 지역에서 찾아가서 양고기를 즐기는 사람은 별반 없었다. 그러나 좋은 재료의 맛있는 식감이기에 이제는 양고기도 많이 찾게 되는 듯싶다. 양고기를 먹을 때 좀 더 맛나게 즐기기 위하여 주의해야하는 사항으로는 익힌 후 고기가 식기 전에 바로 먹어야 좋다는 것이고 마늘과 함께 한다면 좀 니글거리는 냄새를 제거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꼬챙이에 꽂은 양고기에는 양념이 발라져 있지만 역시 우리 입맛과는 좀 동 떨어진다. 그래서 한잡부의 취향에 따라 권하는 것이 마늘이다. ‘양..
[청주맛집추천]효성짬뽕 - 지역사회 우수 짬뽕 기행기 1편 청주 지역 사회의 짬뽕계를 가르는 삼대 산맥이 있다면 율량의 율량짬뽕 공단의 양자강짬뽕 그리고 효성짬뽕 이다. 뭐 청주에서 속풀이로 짬뽕을 즐기는 사람은 모두 다 먹어 봤겠지만 이 중에서 우열을 가려 달라면 글쎄 한갑부는 이리 표현 하고 싶다. 북부권에서 볼일 볼때는 율량으로 남부권에서 볼일 볼때는 효성으로 공단 근처에서 껄떡 거릴적에는 양자강으로 가자. 좀 품위 좀 있는 사람들하고 먹을 때 청요리를 주문 한다면 양자강에 가서 코스를 권한다. 한갑부는 울집과 가깝다는 이유로 효성짬뽕을 주로 즐기는데 한갑부 보다는 멀리서 오는 경회장이 짬뽕을 더 찾는거 같다. 한갑부는 속풀이로 복지리나 죽 같은 부드러운게 좋던데 경회장은 얼큰한 걸 찾더라고 뭐 음식은 취향이니까? 그래도 좀 코드가 맞아야 하는데 이럴때..
[청주맛집추천]피자헛-더스페셜 해장기-배달피자의 뜨끈함을 그대로 집까지...-해장음식 피자헛을 포함한 대규모 메머드급의 피자를 별로 시켜 먹지 않음은... 그 만만치 않은 가격대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간식이 삼만원대를 넘는것은 용서가 안된다. 물론 남들은 아니겠지만 한잡부의 경제력을 기준해서 말이다. 울집 경우에 큰 사이즈로 두 판은 필요한데 그러면 육만원이다. 나가서 쇠주 한잔에 삼겹살 한판이 가능하고 쇠고기로 치면 모듬 한접시 구워 둘이 소주 한잔 간단하게가 가능하다. 그러하기에 맛이 좋고 배달이 편하더라도 한잡부 그 모든것을 뒤로하고 단가 대비 맛으로 승부하는 테이크 아웃 피자집을 선호 하고 있다. 솔직하게 가격대비 맛은 테이크 아웃쪽 결코 우습게 볼 게 아니다. 그럼 메이커 피자는 어떠냐고 가격대비 맛 비싼것이 분명하다. 한잡부가 찾는 테이크 아웃 피자집 관련..
[청주맛집추천]싱그레복집-속풀이 해장에는 복지리가 최고다.-해장음식 싱그레 복집은 청주에서 좀 연식이 된 복집이다. 전에는 길 건너기 전에 있었고 지금은 길 건너가 있다. 복개한데 도로가(복개도로)에 인테리어 예쁘게 해서 이사를 갔다. 물론 주차장이 준비되지 않은 가게지만 주차 때문에 속을 긁지는 않는다. 사람이 너무나 많은 점심때는 예외로 하자. 복집에서 하는 음식중에 가장 일반적인 음식이 아마도 복지리나 복 매운탕이 아닐까 싶다. 물론 술 한잔이 생각나서 복집을 왔다면 복 불고기를 찾겠지만 말이다. 한갑부가 이 집을 찾는 주요한 목적은 "속풀이"에 있으니 속풀이를 기준으로 하여 지리에 대하여서만 말하련다. 싱그레에 가서 빙그레하며 복을 먹으려면 점심때 갈적에 조금 일찍 도착하자. 한 열한시 사십분쯤해서 도착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이 집도 손님이 많을적에는 번호표라..